(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84개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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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장애인 인권증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 모든 장애인이 보장받는 사회적 기본권 ▲ 모든 장애인이 누리는 일상적 생활권리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인권환경 ▲ 장애인 인권정책 실효성 강화 등 4대 분야 8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29곳을 선별해 인권 모니터를 실시하는 등 인권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경기도형 장애인 인권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 장애인 자립생활 주택 운영 지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지원, 관광지 무장애환경 조성 확대 사업 등도 추진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종전 장애인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행계획을 추진해 장애 유형과 연령을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소수 장애인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인권 실태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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