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곰두리체육센터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서울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23년 12월 말까지 5,765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무료로 진행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체력강화와 각종 운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나 완화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계층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권유나 유행하는 종목을 무작정 따라 하는 방식으로 체육활동에 접근하고 있어 부작용과 건강을 저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유형별 특성과 잔존기능에 대한 강화, 충분한 체력증진에 그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에 서울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 등 신체검사와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건강 체력항목을 장애 유형별로 구분, 측정하고 적합한 운동처방과 건강관리 요령을 제공해 올바른 체육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저체력 및 과체중인을 위한 '체력증진교실'을 주 2회 8주 과정으로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였으며 2024년 특별 프로젝트로 '건강한 몸 만들기' 참여자를 모집해 운동 시작 전의 상태와 비교해 체지방 감소와 근력증가에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 고객에게는 푸짐한 상품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서울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건강운동관리사의 전문적인 측정과 지도로 65개 시설 및 단체와 협약을 맺어 출장 측정은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진행한다.

서울곰두리체육센터 유석영 관장은 "13세에서 64세의 장애인이면 누구나 예약을 하면 무료로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애용을 당부하며 시설이나 단체에서 출장 신청을 요구하면 수시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력측정 및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애인체력인증센터(02-449-0920)로 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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